협력활동

춘천시, ESG 친환경 축제·행사 추진 활성화 포럼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0 538 04.17 11:28


춘천시와 ESG 친환경 축제·행사 추진협의체는 지난 15일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ESG 친환경 축제·행사 추진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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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와 ESG 친환경 축제·행사 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5일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ESG 친환경 축제·행사 추진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Environmental·Social·Governance)를 고려한 측면에서 기획되고 운영하는 사례가 국내외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춘천마임축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축제로 기획·운영하고 있고 춘천문화재단에서도 행사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국내외의 ESG 축제 및 행사의 사례들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축제·행사를 춘천 지역에서 공론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포럼 이후 ESG 친환경 축제·행사 추진협의체에서는 축제 주관 단체 및 기관, 수행기업과 협의하여 춘천지역에 적용 가능한 ESG 친환경 축제·행사 실행지침을 작성하고 배포할 예정이다. 

포럼은 여용하 처장(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박정환 센터장(춘천사회혁신센터)의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지역 축제”의 발표와 강영규 총감독(춘천마임축제)의 “공연예술축제의 기후위기 대응 ‘춘천마임축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엄영철 팀장(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은 “춘천형 ESG 친환경축제 행사 추진에 대한 제안”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에 참가한 이경숙 팀장(춘천시 자원순환과 재활용팀)은 “이번 포럼이 춘천의 친환경축제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강익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ESG 친환경 축제·행사는 단순히 환경적인 측면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과 로컬기업과 협력 등 지역 내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보고서 등을 통해 사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춘천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나 포럼, 심포지엄 등과 같은 행사를 주최 측과 협의하여 ESG 친환경 축제·행사 모델 사례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춘천문화재단,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 춘천지역자활센터, 협동조합판, 춘천사회혁신센터,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ESG 경영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ESG 친환경 축제·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월27일 체결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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