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자전거’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도인권센터를 비롯한 13개 지역 사회단체와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대 미래광장을 비롯한 춘천 일원에서 ‘2024 함께 자전거’ 행사를 개최했다.
교통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강원지역 단체들이 자전거 행진에 나섰다.
‘함께 자전거’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강원대 미래광장에서 ‘2024 함께 자전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명은 휠체어와 자전거를 타고 강원대부터 춘천지법, 춘천 중앙로터리, 팔호광장 등을 거쳐 9㎞를 행진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생태도시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도인권센터, 강원대 인권센터, 강원대 사회학과, 나비소셜컴퍼니, 춘천 늘해랑보호작업장, 두바퀴로 가는 세상, 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 춘천BMX레이싱유소년팀,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춘천시 자전거연맹과 장애인사이클연맹, 춘천호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춘천두레생협 등 13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박영림 늘해랑보호작업장 원장은 “해외 유학생, 아이를 뒤에 태우고 달리는 아버지 등 수많은 사람이 함께 해 더 뜻깊었다. 자유롭고 평등한 이동을 가로막는 모든 불평등을 없애 나가자”고 했다. 최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