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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진짜 한국 망한다…2045년부터 전국 시도서 벌어지는 일 ‘충격’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0 1,056 05.30 12:47

30년간 부산·울산 인구 26%

  출생아<사망자자연 감소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22~2052에서 최근의 시도별 인구 변동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위 추계 기준 2045년부터 세종을 포함한 17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은 지난해까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인구가 자연증가했는데, 20년 뒤에는 세종마저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도별 인구이동까지 고려하면 전체 인구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2039년부터 자연 감소하기 시작한다.

2052년에는 서울(-149만명), 경북(-46만명), 전북(-33만명), 광주(-29만명), 전남(-28만명) 15개 시도의 총인구가 2022년 대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은 330만명에서 245만명으로 85만명(-25.8%), 울산은 111만명에서 83만명으로 29만명(-25.7%) 각각 감소한다대구(-58만명)와 경남(-69만명)도 각각 24.3%, 21.0% 줄어든다반면 세종은 16만명(41.1%), 경기는 12만명(0.9%)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연령인구(15~64) 감소도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세종 제외 16개 모든 시도에서 2022년 대비 2052년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든다조선업 침체 등으로 2015년부터 젊은층 인구가 유출돼온 울산은 81만명에서 41만명으로 40만명 감소해 생산연령인구가 반토막 날 것으로 예상됐다경남(-47.8%), 부산(-47.1%), 대구(-46.9%), 경북(-45.0%) 등 총 8개 시도에서는 생산연령인구가 40% 이상 감소한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모든 시도에서 늘어난다. 2052년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9.6%)과 경북(49.4%) 순으로 50%에 육박했다경남(47.8%), 강원(47.1%), 전북(46.9%), 울산(43.7%), 충남(43.7%) 등 총 11개 시도에서는 고령인구 비중이 4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세종의 고령 인구는 20224000명에서 205216000명으로 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165.8%), 인천(157.9%), 제주(137.2%), 울산(129.0%) 등 총 11개 시도에서 고령 인구가 2배 이상 늘어난다.

2052년 유소년 인구(0~14)는 모든 시도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소년 인구 비중은 17개 시도 중 세종(12.0%)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10%를 하회했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2052년 모든 시도에서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유소년·고령인구인 총부양비는 2052년 전남(127.0), 경북(125.4), 경남(118.9) 10개 시도에서 100명을 넘어선다.


출처: 매일 경제, 2024. 0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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