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북부의 하늘이 마치 종말이 온 것처럼 붉게 변했습니다.(링크2 동영상 참조)
영화 '듄'의 아라키스 행성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고, 화성 같기도 한 모습입니다.
눈앞이 완전히 붉은 빛입니다.
현지시각 23일, 리비아의 도시가 붉은 먼지로 뒤덮였고 초록빛 나무도 푸른색 하늘도 온통 새빨갛습니다.
마치 외계 행성 같은 모습입니다.
사막에서 시작된 먼지 폭풍은 지중해를 넘어 유럽의 그리스까지 뻗어 나갔습니다.
색깔은 조금 옅어져 붉기보다는 짙은 황색의 먼지가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
먼지는 바람을 따라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나쁜 대기였다고 하네요.
커지는 환경 오염에 이게 미래의 모습이 되는 건 아닐까 걱정도 드는 하늘이었습니다.
출처: JTBC,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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