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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어린이집 9곳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 견학

이준애 SDGs시민기자 0 771
기후위기를 인지한 첫 번째 세대이자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

┃서울시 성대골 에너지 자립마을 견학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 실천 의지 다져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기후재앙의 시대를 살고 있다.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관내 어린이집 11곳과 손잡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 ‘탄소중립 상상하기 첫걸음‘ 특강에 이어 7월 21일 서울시 성대골 에너지 자립마을(서울시 동작구 상도 3,4동) 견학을 실시했다. 이는 2022년 SDGs 실천사업의 일환인 ’어린이집 탄소중립 상상하기 첫걸음‘이다.


먼저,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합 김소영 이사장의 '성대골 에너지전환 운동'의 강의로 시작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에너지 전환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세 개의 협동조합을 만들어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협동조합의 사업과 환경 캠페인 활동과 학교 교육의 사례를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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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서점에서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함 김소영 이사장이 참가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춘천지속발전협의회 제공>



마을 골목길을 따라 위치한 동작신협건물 옥상과 성대골 어린이 도서관, 성대골 경로당, 구립성대어린이집에 설치된 태양광 판넬을 보며 강의 때 들었던 사례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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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신협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관 판넬 앞에서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합 김소영 이사장의 설명을 듣고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춘천지속발전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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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골 어린이 도서관, 성대골 경로당, 구립성대어린이집, 마을 주택에 태양관 판넬들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 춘천지속발전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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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서점에서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함 김소영 이사장과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춘천지속발전협의회 제공> 



견학을 마치고 퇴계이편한어린이집 이진영 주임교사는 '태양광 설치로 탄소배출을 줄이면 역할을 다하는거라고 생각하였는데 일상적인 생활에서 텀블러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 아이들 준비물을 일회용비닐봉지가 아닌 다회용 주머니에 담아오도록 안내하는 것 등으로 개인적인 실천도 함께 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춘천지속발전협의회 송현섭 팀장은 '가장 중요한 건 내적 전환이고 당장 뭐 해야지 하는 마음에 앞서 이 마음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춘천 지속발전협의회는 SDGs실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4회의 에너지와 순환경제 강의 및 탄소중립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고 송현섭 팀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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